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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김치 올린 15분 멸치 잔치국수

돌려밥 운영자 직접 조리·촬영 · 2026-09-24 발행

김치통에 시어가는 김치가 애매하게 남았어요. 버리기 아까워 채썰어 올린 토핑으로 15분 만에 끓인 일요일 점심 국수예요.

일요일 낮 12시였어요. 냉장고 김치통을 열었어요. 신 김치가 한 포기 애매하게 남았어요. 볶기엔 적고 버리긴 아까웠어요. 김치 국물은 거의 없고 건더기만 남았어요. 딱 토핑으로 쓰기 좋았어요. 찬장에 소면이 있었어요. 점심은 국수로 정했어요. 김치를 채썰어 토핑으로 올렸어요. 고춧가루도 1작은술 뿌렸어요. 딸은 김치를 빼고 줬어요. 면만 건져 먹더니 국물까지 비웠어요. 남편은 김치 올린 걸 더 좋아했어요. 시원하다며 한 그릇을 뚝딱했어요. 신 김치 한 포기가 시원하게 해결됐어요. 설거지도 냄비 두 개로 끝났어요. 다음에도 김치가 남으면 또 끓일 거예요. 남편이 일주일에 한 번은 해달라고 했어요.

신 김치와 고춧가루를 올린 멸치 잔치국수

재료 (2인분)

  • 소면 200g (2인분, 1인분 100g씩 소분된 걸 쓰세요)
  • 신 김치 1/2컵 (100g, 채썰어 물기를 짜요)
  • 멸치 20마리 (국물용 대멸치, 내장 제거)
  • 다시마 1장 (10cm, 마른 행주로 닦아요)
  • 물 1.2L (종이컵 6컵)
  • 양파 1/2개 (채썰기), 당근 1/3개 (채썰기)
  • 대파 1대 (송송 썰기, 흰대와 파란잎 같이)
  • 계란 2개 (풀어서 육수에, 실온에 두세요)
  • 고춧가루 1작은술 (토핑용, 고운 것보다 굵은 게 예뻐요)
  • 국간장 1큰술, 소금 1/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저희 집은 계란을 지단 대신 육수에 풀어요. 건더기가 풍성해져요.
  • 김치는 너무 시면 물에 한 번 헹궈 쓰세요. 신맛이 줄어요.
  • 소면 대신 중면이나 칼국수면을 써도 돼요. 굵은 면은 1분 더 삶으세요.

만드는 법

  1.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요. 배 쪽 검은 내장을 빼면 비린내가 줄어요. 다시마는 마른 행주로 표면 소금을 닦아요. 양파와 당근, 대파는 채썰어요. 신 김치는 채썰어 물기를 꼭 짜요. 물기가 많으면 국물이 탁해져요. 계란 2개는 그릇에 풀어두세요.

  2. 냄비에 물 1.2L와 멸치, 다시마를 넣어요. 센 불에서 5분 끓여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세요. 미끈해지는 걸 막아야 해요. 멸치는 3분 더 끓이고 건져내요. 체에 거르면 잔가시가 없어져요. 멸치가 작으면 30마리를 쓰세요.

  3. 채썬 야채를 넣고 3분 끓여요. 양파가 반투명해지면 돼요. 풀어둔 계란을 빙 둘러 부어요. 젓지 말고 1분 두면 계란꽃이 져요. 국간장 1큰술과 마늘 1작은술을 넣어요. 소금 1/2작은술로 간을 맞추세요. 싱겁다 싶으면 국간장을 1작은술 더 넣으세요.

야채와 계란을 풀어 끓이는 멸치 육수

  1. 다른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여 소면 200g을 삶아요. 4분 삶고 찬물에 두 번 헹궈요. 전분기를 빼야 국물이 깔끔해져요. 삶는 동안 한 번 저어주면 면이 안 붙어요.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아요. 육수를 부어요. 면과 육수는 1대 2 비율이 좋아요.

큰 냄비에 삶는 소면

  1. 채썬 김치를 올리고 고춧가루 1작은술을 뿌려요. 김치는 가운데에 모아 올리면 예뻐요. 김치 국물이 있으면 1큰술 넣으세요. 시원한 맛이 돌아요. 아이 몫은 김치와 고춧가루를 빼고 주세요. 바로 먹어야 면이 불지 않아요. 먹기 전에 김치를 국물에 적셔 드세요.

젓가락으로 집은 쫄깃한 소면

실패하지 않는 팁 3개

  • 다시마는 끓으면 바로 건지세요. 처음엔 계속 넣었다가 미끈해졌어요. 끓기 시작하면 바로 건지세요. 5분을 넘기면 국물이 걸쭉해져요.
  • 소면은 따로 삶으세요. 육수에 바로 삶으면 국물이 탁해져요. 저는 귀찮아서 같이 삶았다가 실패했어요. 따로 삶아 찬물에 헹구는 게 깔끔해요. 전분기가 국물 맛을 흐려요.
  • 계란은 젓지 말고 부으세요. 부으면서 저으면 국물이 탁해져요. 빙 둘러 붓고 1분 가만히 두세요. 꽃처럼 예쁘게 져요. 불을 끄고 부으면 더 부드러워요.

다른 각도에서 본 김치 잔치국수 완성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주말 점심에 냉장고 털이가 필요한 집, 15분 안에 한 끼 해결하고 싶은 분
  • 신 김치 처치가 급한 분, 김치 한 포기 애매하게 남은 분
  • 아이 있는 집, 면 좋아하는 아이 밥 고민인 분
  • 라면 말고 속 편한 국수가 생각나는 분, 주말에 가족이 모이는 점심 메뉴 찾는 분께도 잘 어울려요

국수 육수로는 초간단 된장찌개 방식도 참고해보세요. 든든한 반찬이 필요하면 소시지 야채볶음도 잘 어울려요.

변형 3가지

  • 아이 순한맛: 마늘을 빼고 끓이세요. 김치와 고춧가루는 빼고 계란꽃만 주세요. 김가루를 뿌리면 잘 먹어요. 면을 짧게 잘라주면 먹기 편해요.
  • 얼큰 맛: 청양고추 1개를 어슷썰어 넣으세요. 고춧가루를 1큰술로 늘리세요. 청양고추 어묵볶음 좋아하는 분께 추천해요. 해장으로도 좋아요.
  • 들깨 국수: 마지막에 들깨가루 1큰술을 뿌리세요. 고소해서 어른 입맛에 좋아요. 김치는 빼고 주세요. 참기름을 1작은술 두르면 더 고소해요.

보관법

육수와 면을 따로 보관하세요. 섞으면 면이 불어요. 육수는 한 김 식혀 밀폐용기에 담으세요. 냉장은 2일까지 가능해요. 데울 때는 냄비에 3분 끓이세요. 소면은 먹기 직전에 삶으세요. 남은 육수는 냉동 2주까지 가능해요. 1인분씩 소분하면 편해요. 김치는 먹기 직전에 올리세요. 미리 올리면 국물이 탁해져요. 남은 김치 토핑은 따로 담아두세요. 다음 날 볶음밥에 써도 돼요.

자주 묻는 질문

Q. 멸치 내장 제거가 귀찮아요. 손질된 국물용 멸치를 쓰세요. 멸치액젓 1큰술로 대체해도 돼요. 다시마만 넣고 끓여도 감칠맛이 나요. 코인육수를 쓰면 5분이 단축돼요. 육수팩에 넣어 끓이면 건져내기 편해요.

Q. 육수가 비려요. 어떻게 하죠? 다시마를 먼저 건지세요. 멸치를 마른 팬에 1분 볶아서 쓰면 비린내가 줄어요. 끓일 때 뚜껑을 열어두세요. 비린내가 날아가요. 마늘 1작은술이 비린내를 잡아요. 그래도 비리면 맛술 1큰술을 넣으세요.

Q. 아이가 김치를 못 먹어요. 김치와 고춧가루를 빼고 주세요. 계란꽃과 면만 담아주세요. 면 따로 국 따로 담으면 잘 먹어요. 김가루를 뿌려주면 밥처럼 먹어요.

Q. 다음날 먹어도 돼요? 육수만 보관하세요. 면은 새로 삶으세요. 불은 면은 버리세요. 육수는 3분 다시 끓여 드세요. 간을 다시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 1작은술을 더 넣으세요.

Q. 면이 불어요. 어떻게 하죠? 면은 먹기 직전에 삶으세요. 저는 4분 삶아 찬물에 2번 헹궈요. 그릇에 담은 뒤 육수를 부어요. 1인분씩 나눠 담으세요. 남으면 면은 버리세요. 육수만 2일 보관하세요. 다음엔 새 면을 삶아 부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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