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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10분 콩나물국 시원하게

돌려밥 운영자 직접 조리·촬영 · 2026-10-03 발행

퇴근하고 국이 당길 때 끓이는 콩나물국이에요. 콩나물 한 봉지와 대파, 마늘만 있으면 돼요. 마파두부랑 같이 먹기 좋아요.

토요일 아침 9시였어요. 남편이 전날 회식을 하고 들어왔어요. 아침에 해장국을 달라고 했어요. 얼큰한 게 먹고 싶다고 했어요. 냉장고에 콩나물 한 봉지가 있었어요. 사온 지 이틀째라 빨리 써야 했어요. 뚝배기를 꺼냈어요. 뚝배기가 오래 뜨거워요. 고춧가루를 풀어 얼큰하게 끓였어요. 딸은 학원 가기 전에 먹여야 했어요. 매운 국은 못 먹으니 먼저 덜어줬어요. 처음엔 끓기 전에 뚜껑을 열었어요. 비린내가 올라와 남편이 인상을 썼어요. 뚜껑을 닫고 끝까지 끓이니 잡내가 사라졌어요.

뚝배기에 담은 얼큰한 콩나물국 완성

재료 (1~2인분)

  • 콩나물 1봉 (300g, 머리가 노랗고 줄기가 통통한 것)

  • 물 1L (종이컵 5컵)

  • 대파 흰 부분 1대 (어슷썰기)

  • 마늘 2쪽 (다져서 1큰술)

  • 국간장 1큰술

  • 소금 반 작은술 (간 맞출 때)

  • 참기름 1작은술

  • 청양고추 반 개 (어른용, 없으면 생략)

  • 콩나물은 봉지를 뜯어 냄새를 맡아보세요. 시큼하면 상한 거예요. 저는 사온 지 2일 안에 써요. 머리가 갈색이면 골라내세요.

  • 국간장으로 먼저 간하세요. 진간장은 색이 탁해져요. 소금은 마지막에 맞추세요. 한 번에 많이 넣으면 돌이킬 수 없어요.

  • 마늘은 다져서 넣으세요. 편으로 썰면 향이 약해요. 저는 처음에 편마늘로 했다가 맛이 밍밍했어요.

  • 집에 멸치액젓이 있으면 반 큰술 넣으세요. 감칠맛이 올라가요. 저는 시골 친정에서 온 국간장을 써요. 색이 맑아져요.

만드는 법

  1. 콩나물 1봉을 씻으세요. 흐르는 물에 2번 헹구세요. 갈색 머리는 골라내세요. 대파 1대는 어슷썰기 하세요. 마늘 2쪽은 다지세요. 냄비에 물 1L를 부으세요. 콩나물을 먼저 넣으세요. 찬물에서 시작하면 비린내가 줄어요.

  2. 뚜껑을 닫고 센불에 올리세요. 끓을 때까지 뚜껑을 열지 마세요. 5분이면 팔팔 끓어요. 여기서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올라와요. 저는 처음에 자꾸 열어봤다가 실패했어요. 끓기 전엔 절대 열지 마세요.

  3. 팔팔 끓으면 뚜껑을 여세요. 딸 먹을 몫은 먼저 한 그릇 덜으세요. 순한 맛이에요. 남은 냄비에 고춧가루 1작은술을 푸세요. 대파와 마늘을 넣으세요. 국간장 1큰술을 넣으세요. 중불로 낮추세요. 3분 더 끓이세요. 콩나물이 투명해지면 다 된 거예요. 소금 반 작은술로 간을 맞추세요. 모자라면 조금씩 더하세요.

숟가락으로 건져 올린 아삭한 콩나물

  1. 불을 끄세요. 참기름 1작은술을 두르세요.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살아요. 뚝배기에 담으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면 좋아요. 뚝배기는 오래 뜨거우니 받침을 쓰세요. 어른 몫은 청양고추를 썰어 넣으세요. 반 개면 칼칼해요. 딸 그릇은 2분 식혀주세요.

  2. 밥이랑 같이 내세요. 매운 반찬이랑 궁합이 좋아요. 남편은 뚝배기째 들고 후후 불며 먹었어요. 땀이 나면서 속이 풀린다고 했어요. 남은 국은 점심에 데워 드세요.

실패하지 않는 팁 3개

  • 끓기 전엔 뚜껑을 열지 마세요. 처음엔 자꾸 열어봤어요. 비린내가 올라와 딸이 안 먹었어요. 센불 5분은 뚜껑 닫은 채 두세요. 팔팔 끓은 뒤에야 여세요.
  • 찬물에서 시작하세요. 처음엔 끓는 물에 넣었어요. 비린내가 심했어요. 찬물에 콩나물을 넣고 같이 끓이세요. 비린내가 확 줄어요. 이게 제일 큰 비법이에요.
  • 간은 국간장부터 하세요. 처음엔 소금으로만 했다가 맛이 밋밋했어요. 국간장 1큰술이 감칠맛이에요. 소금은 마지막에 반 작은술씩 맞추세요. 밥이랑 먹을 걸 생각하고 맞추세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퇴근 후 10분 안에 따뜻한 국을 올리고 싶은 워킹맘
  • 매운 반찬이랑 같이 먹을 시원한 국이 필요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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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덮밥이랑 같이 먹으면 마파두부덮밥을 참고하세요. 든든한 국이 더 필요하면 된장찌개도 함께 보세요.

변형 3가지

  • 아이 순한맛: 국간장을 2작은술만 넣으세요. 소금으로 맞추세요. 마늘을 1쪽만 넣으세요. 대파는 흰 부분만 쓰세요. 청양고추는 빼세요. 콩나물을 건져 밥에 올려주면 잘 먹어요.
  • 얼큰 어른맛: 고춧가루 1작은술을 3단계에서 넣으세요. 청양고추 1개를 썰어 넣으세요. 해장용으로 좋아요. 남편은 여기에 청양고추까지 넣어 먹어요. 이마에 땀이 나야 풀린다고 해요.
  • 멸치육수 버전: 물 대신 멸치육수 1L를 쓰세요. 멸치 10마리와 다시마 1장을 10분 끓이세요. 감칠맛이 올라가요. 주말 아침에 좋아요. 육수 낼 시간 없으면 멸치액젓 반 큰술로 대신하세요.

보관법

콩나물국은 당일에 드세요. 콩나물이 불어요. 남으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하세요. 1일 안에 드세요. 먹을 땐 냄비에 붓고 3분 끓이세요. 전자레인지는 2분 돌리세요. 콩나물은 건져 따로 드세요. 국물만 데우면 덜 불어요. 냉동은 안 돼요. 콩나물이 물컹해져요.

자주 묻는 질문

Q. 비린내가 나요. 어떻게 하죠? 끓기 전에 뚜껑을 열었던 거예요. 찬물에서 시작하세요. 센불 5분은 뚜껑을 닫아두세요. 팔팔 끓은 뒤에 여세요. 그래도 나면 마늘을 반 큰술 더 넣으세요. 참기름도 향을 잡아줘요.

Q. 콩나물이 아삭하지 않고 물컹해요. 어떻게 하죠? 너무 오래 끓인 거예요. 끓은 뒤 3분만 더 끓이세요. 불을 끄면 바로 드세요. 오래 두면 남은 열에 불어요. 사온 지 3일 넘은 콩나물은 원래 물컹해요. 2일 안에 쓰세요.

Q. 간이 안 맞아요. 싱겁거나 짜요. 어떻게 하죠? 국간장 1큰술부터 시작하세요. 소금은 반 작은술씩 더하세요. 한 숟가락 떠서 맛보세요. 밥이랑 먹을 걸 생각하세요. 국만 먹으면 싱겁게 느껴져요. 다음엔 육수를 쓰면 간이 쉬워요. 딸 그릇은 콩나물을 건져 밥에 올려주면 잘 먹어요.

Q. 다음날 먹어도 돼요? 1일 안에는 돼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하세요. 먹기 전 3분 끓이세요. 콩나물은 불어서 아삭함은 없어요. 국물 위주로 드세요. 2일 넘기면 버리세요. 시큼한 냄새가 나면 상한 거예요.

Q. 출근 전 미리 끓여두면 돼요? 저는 전날 밤에 콩나물을 씻어둬요. 아침에 물 1L를 붓고 센불 5분 끓여요. 딸 몫은 먼저 덜어 2분 식혀줘요. 어른 몫은 고춧가루 1작은술을 풀어요. 국은 아침에 다 먹어요. 남기면 콩나물이 불어서 맛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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