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에 딸 간식 챙기는 엄마예요. 토요일에 비가 와서 놀이터 약속이 취소됐어요. 딸이 과자 대신 바삭한 걸 먹고 싶다고 했어요. 냉장고에 신김치가 한 통 남아서 전을 부쳤어요. 처음엔 김치 물기를 안 짜고 반죽했어요. 물이 흥건해져서 눅눅한 전이 됐어요. 그 다음부터는 손으로 한 번 쥐어 짜요. 그랬더니 가장자리가 바삭해졌어요. 딸은 식초 뺀 간장에 찍어 2장을 먹어요. 저는 주말에 신김치 처리용으로 부쳐요. 평일 저녁 반찬으로도 꺼내요.

재료 (김치전 4장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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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김치 1컵 (150g, 잘게 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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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가루 1컵 (1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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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 3/4컵 (1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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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물 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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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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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4큰술 (장당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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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1개 (어른용,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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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2대 (송송 썬 것,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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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장: 간장 2큰술 + 식초 1큰술 + 고춧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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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신김치로 쓰세요. 갓 담근 김치는 맛이 밍밍해요. 신김치가 없으면 김칫국물을 1큰술 더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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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가루 1컵에 찬물 3/4컵이 딱 맞아요. 물을 한 번에 붓지 마세요. 절반 붓고 섞어보세요. 되직하면 1큰술씩 더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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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1cm로 잘게 자르세요. 길면 뒤집을 때 찢어져요. 물기는 손으로 가볍게 짜세요. 너무 짜면 맛이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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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1작은술은 신맛을 눌러줘요. 딸 몫은 설탕을 꼭 넣으세요. 어른 몫은 청양고추를 다져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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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는 장당 1큰술씩 쓰세요. 처음부터 많이 두르면 기름져요. 저는 포도씨유를 써요. 냄새가 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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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2대는 2cm로 송송 썰으세요. 길면 반죽에서 빠져요. 없으면 양파 1/4개를 다져 넣으세요. 아삭함이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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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물 2큰술은 반죽 간을 잡아줘요. 저는 국물 먼저 넣고 물을 조절해요. 묽으면 부침가루 1큰술을 더 넣으세요. 농도는 숟가락에서 뚝뚝 떨어지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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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장은 미리 섞어두세요. 간장 2큰술에 식초 1큰술이면 새콤해요. 고춧가루는 어른용에만 넣으세요.
만드는 법
- 신김치 1컵을 1cm로 잘게 자르세요. 손으로 물기를 가볍게 짜세요. 쪽파 2대는 송송 썰으세요. 청양고추 1개는 다져두세요. 재료를 다 썰어야 팬 앞에서 안 당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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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부침가루 1컵을 담으세요. 찬물 3/4컵을 절반씩 나누어 부으세요. 김칫국물 2큰술을 넣으세요. 설탕 1작은술을 넣으세요. 덩어리 없이 섞으세요. 김치와 쪽파를 넣고 가볍게 섞으세요. 반죽은 숟가락에서 뚝뚝 떨어지는 정도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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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중불에 1분 예열하세요. 식용유 1큰술을 두르세요. 반죽 1국자를 얇게 펴세요. 가장자리를 눌러 얇게 하세요. 얇아야 바삭해져요. 중불에서 3분 구우세요. 가장자리가 노릇해지면 뒤집을 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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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개로 뒤집으세요. 식용유 1큰술을 가장자리에 둘러주세요. 기름이 스며들며 바삭해져요. 중불에서 3분 더 구우세요. 눌러가며 구우면 수분이 날아가요. 처음에 센불에 구웠다가 겉만 탄 게 이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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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타월에 1분 올려 기름을 빼세요. 먹기 좋게 4등분 하세요. 초간장을 곁들이세요. 딸 몫은 식초를 뺀 간장만 줬어요. 다음엔 오징어채를 넣어 부쳐볼 예정이에요.
실패하지 않는 팁 3개
- 김치 물기는 가볍게만 짜세요. 처음엔 물기를 안 짰어요. 반죽이 묽어져서 눅눅했어요. 손으로 한 번 쥐어 짜세요. 물이 뚝뚝 안 떨어지면 돼요.
- 반죽은 얇게 펴세요. 두껍게 부쳤어요. 속이 설익어서 밀가루 맛이 났어요. 1국자를 넓게 펴세요. 가장자리가 보일 정도가 좋아요.
- 센불에 올리지 마세요. 처음엔 빨리 끝내려고 센불에 구웠어요. 겉만 타고 속은 안 익었어요. 중불 3분씩을 지키세요. 가장자리가 노릇해질 때까지 기다리세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비 오는 주말에 아이 간식이 고민인 집
- 냉장고 신김치 처리가 막막한 분
- 퇴근 후 20분 안에 전 부치고 싶은 워킹맘
신김치가 남으면 스팸 김치찌개도 같이 보세요. 아이 간식 세트면 폭신 계란말이도 좋아요.
변형 3가지
- 오징어 김치전: 오징어채 1줌을 가위로 2cm로 자르세요. 반죽에 같이 넣으세요. 쫄깃함이 더해져요. 술안주로 낼 때 쓰는 버전이에요.
- 치즈 김치전: 뒤집은 뒤 모차렐라 치즈 1장을 올리세요. 뚜껑 닫고 1분 두세요. 치즈가 녹으면 접어 드세요. 딸이 제일 좋아하는 버전이에요.
- 깻잎 김치전: 반죽을 팬에 펴고 깻잎 4장을 올리세요. 뒤집어 2분 더 구우세요. 향이 좋아져요. 어른 입맛에 맞는 버전이에요.
- 감자채 김치전: 감자 1개를 채 썰어 물에 5분 담그세요. 물기 빼고 반죽에 섞으세요. 중불 4분씩 구우세요. 바삭함이 더해져요. 저는 비 오는 날 자주 부쳐요.
보관법
김치전은 바로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남으면 한 장씩 랩에 싸서 냉장하세요. 2일 안에 드세요. 먹을 땐 기름 없는 팬에 2분씩 다시 구우세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눅눅해져요. 냉동은 비닐 사이사이에 종이호일을 끼워 2주 보관하세요. 먹기 30분 전에 꺼내 팬에 구우세요. 반죽 상태 보관은 안 돼요. 그때그때 부치세요. 도시락에는 완전히 식혀서 넣으세요. 초간장은 작은 통에 따로 담으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부침가루 없이 밀가루로 해도 되나요? 돼요. 밀가루 1컵에 소금 1/2작은술을 넣으세요. 감자전분 1큰술을 더하면 바삭해져요. 부침가루 쓸 때보다 김칫국물을 1큰술 더 넣으세요. 간이 밍밍해져요.
Q. 아이가 신맛 때문에 안 먹어요. 어떻게 하죠? 설탕 1작은술을 넣으세요. 김치를 물에 1번 헹궈 짜세요. 청양고추는 빼세요. 치즈를 올리면 신맛이 눌러져요. 딸도 이 방법으로 2장을 먹어요.
Q. 바삭하지 않고 눅눅해요. 이유가 뭔가요? 반죽이 두꺼운 거예요. 1국자를 넓게 펴세요. 불이 약해도 눅눅해져요. 중불을 지키세요. 뒤집을 때 가장자리 기름 1큰술을 꼭 두르세요.
Q. 다음날 먹어도 맛있나요? 기름 없는 팬에 2분씩 다시 구우세요. 바삭함이 돌아와요. 전자레인지는 피하세요. 눅눅해져요. 그래도 갓 부친 맛은 안 나요. 2장씩 나눠 부치세요.
Q. 기름 냄새가 집에 오래 남아요. 줄이는 방법이 있나요? 문을 10cm 열어 환기하며 부치세요. 다 부친 뒤 레몬 껍질 2조각을 팬에 1분 볶으세요. 냄새가 옅어져요. 저는 부친 뒤 행주로 가스레인지 주변을 바로 닦아요. 다음 날 냄새가 덜해요.